존경하는 회원 연구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국세계문화사학회 제6대 임원진을 대표하여 인사드립니다.
새로 일을 하게 된 우리 임원진과 편집위원회는 전임 회장단이 진행해온 학회 업무들을 잘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갈수록 어려워지는 학회 전반에 걸친 여건에 따라 학회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우리 학회는 학회 및 학술지 명칭을 수정하여 보다 많은 회원을 확보하고 ‘문화’와 ‘역사’라는 두 가지 중심 키워드아래 끊임없는 변화·발전을 모색해 왔습니다. 특히 급변하는 학술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국제학술지로의 위상을 제고하고자 제49집(2018년 12월)부터는 『세계역사와 문화연구』라는 제호 아래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와 북아메리카, 서유럽은 물론 그동안 연구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동유럽, 아프리카, 남미, 동남아시아 등 세계 다양한 지역의 역사문화 전반을 세부 내용으로 하여 이른바 글로컬화 및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지적 · 정신적 기반이 되는 인문학 연구를 포괄하는 학회지로서의 발전을 모색해 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우리 학술지는 지난 2020년 한국연구재단에서 실시된 학술지 재인증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되어 향후 6년간 등재학술지로서의 지위를 계속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이 모두가 여러 가지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전임 회장님들과 임원들을 비롯, 여러 회원님들의 노고에 힘입은 바 크다 할 수 있습니다.  

향후 우리 학회는 학술지의 국제화를 위한 노력, 우수논문 · 우수도서 발굴 시상, 학문 후속세대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끊임없는 학회발전을 도모하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학회에 대한 회원 연구자 여러분들의 깊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한국세계문화사학회회장 김형곤 드림